ETF 사기 전에 꼭 알아야 할 3가지 체크포인트

– 잘 고르면 효자, 모르고 사면 속 터집니다

"ETF는 그냥 사놓으면 알아서 오르는 거 아닌가요?"
많이 듣는 말이죠. 근데… 그게 반만 맞습니다.

ETF도 결국 내 돈 들어가는 투자입니다.
그렇다면, 적어도 ‘밑도 끝도 없이 아무거나 사는’ 건 피해야겠죠?

오늘은 ETF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께
"사기 전에 꼭 체크해봐야 할 3가지 포인트"
알려드릴게요. 요거만 알아도 망하는 ETF는 피할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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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체크포인트 ① 추종 지수가 뭔지 모르면, 그냥 복불복입니다

ETF 이름만 보고 사시는 분들 많죠?

예:
TIGER 미국S&P500
KODEX 차이나CSI300
ARIRANG 탄소효율그린뉴딜

이게 뭔 뜻인지 모르고 사면요,
"오늘 점심 메뉴도 모르고 도시락 시키는 거"랑 똑같아요.

• S&P500을 추종한다 → 미국 대표 500개 기업 지수 따라간다
• CSI300 → 중국 대형주 지수
• 나스닥100 → 미국 테크기업 중심

👉 ETF는 결국 ‘어떤 지수를 따라가느냐’가 핵심이에요.
내가 돈을 어디에 넣는지, 정확히 알고 사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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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체크포인트 ② 수수료(보수)가 은근히 수익 잡아먹습니다

ETF는 수수료가 거의 없다고들 하죠?
맞긴 한데… “거의” 없는 게 아니라 “조금씩 새고 있는” 겁니다.

운용보수 0.7% vs 0.09%,
이거 10년 쌓이면 생각보다 큽니다.

예를 들어볼게요.
두 ETF가 10년간 똑같이 7% 수익을 냈다고 가정해도,
보수 0.7%짜리는 결국 최종 수익에서 꽤 많은 차이가 납니다.

✔️ 꿀팁:

• 국내 대형 ETF: 0.1% 이하
• 미국지수 ETF: 0.07%~0.2% 사이면 OK
• 배당형 ETF는 수수료가 살짝 높은 편, 하지만 배당으로 커버 가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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✅ 체크포인트 ③ 분배금? 나오는 돈은 좋은데, 타이밍이 중요해요

“ETF는 배당도 나온다던데요?”
맞아요! 근데 이게 생각보다 복잡합니다.

• 분배금 지급 시기: 연 1회 / 분기 / 월별 등 다양
• 세금 문제: 분배금에는 배당소득세가 붙습니다
• 가격 반영: 분배금 받은 다음날, ETF 가격에서 빠집니다
  → 이걸 '기초자산에서 배당이 빠진 만큼 가격도 빠진다'고 보시면 돼요

그래서 어떤 사람들은
“배당 ETF 샀는데 오히려 손해본 기분이에요”
라고 말해요.

💡 해결 방법은 간단합니다:
“분배금만 보고 덥석 사지 말고, 전체 수익률을 기준으로 보자”
→ 배당 + 시세차익 = 진짜 수익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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☕ 이렇게 정리해볼게요

ETF는 참 좋은 투자 도구입니다.
도시락처럼 여러 종목이 담겨 있어서 분산도 되고, 간편하고, 초보자도 하기 좋아요.

근데 도시락도 성분표 안 보고 막 먹다 보면
알러지 터지고, 속 뒤집히죠 😅

ETF도 똑같아요.

• 무슨 지수 따라가는지
• 수수료는 얼마인지
• 배당은 어떻게 나오는지
  이 3가지만 알고 들어가면, 진짜 편하고 유용한 자산이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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📩 다음 글에서는
👉 "월배당 ETF vs 분기배당 ETF, 뭐가 더 나을까?"
실제로 써보면서 느낀 차이점들 정리해서 알려드릴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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