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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태크 & 절약팁

월급이 사라지기 전에 해야 할 3가지

티끌 모아 잔고왕 2025. 4. 12. 09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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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월급 받자마자 없어졌어요…”
“아니, 분명 월급 들어왔는데 왜 통장에 남은 게 없지?”

이런 말, 한 번쯤 해보셨죠?
저도요. 진짜요.
월급은 참 신기해요. 들어오는 순간 사라지는 마법 같달까요.

그래서 오늘은요.
"월급이 들어오면 무조건 먼저 해야 할 3가지"를 같이 정리해보려고 해요.
이 3가지만 해도, 돈이 어디로 새는지 막을 수 있고
'내가 돈을 통제하는 느낌'을 되찾을 수 있어요.


💡 1. 월급 날, ‘자동이체’ 먼저 움직이게 하세요

월급날이 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뭔가요?
쇼핑? 외식? 구독료? 기프티콘?

그 전에 자동이체 시스템을 먼저 작동시켜야 합니다.

예를 들어👇

  • 적금 자동이체 (월급의 10~20%)
  • CMA계좌로 투자 전용 이체
  • 생활비 통장으로 1주 생활비 분리 송금

이걸 월급날 하루 전날 자동이체로 설정하면
돈이 나보다 먼저 움직입니다.

이게 진짜 핵심이에요.
"내가 돈을 쓸 준비를 하기 전에,
돈이 먼저 제 할 일을 끝내놓는 구조"가 되어야 합니다.

💬 말하자면,

‘월급은 나를 만나기 전에 이미 자기 할 일 하고 가는 것’
이런 시스템을 만들자는 거죠.


💡 2. 월급날은 '소비 계획표' 만드는 날

우리 월급날 되면 기분이 좋아져서
괜히 “오늘만은 뭐든 괜찮아~” 하게 되잖아요.

근데 그게 문제예요.
기분 따라 소비가 결정되면, 남는 게 없습니다.

그래서 월급날 해야 할 건 딱 하나:

이번 달 예상 소비를 크게 3가지로 나눠보세요

  • 꼭 필요한 고정지출 (예: 월세, 통신비, 보험 등)
  • 생활비 (식비, 교통비, 카페, 장보기 등)
  • 나를 위한 소비 (문화, 자기계발, 기분소비)

이걸 5분만 생각해도,
"이번 달은 이 정도만 써야지" 라는 기준이 생겨요.

📍 소비는 기준이 없으면 무조건 넘치게 돼 있어요.
기준만 잡아도 ‘지출 죄책감’이 훨씬 줄어들어요.


💡 3. '월급 사용 기록' 한 줄로 남기기

사실 가계부 쓰기 귀찮죠?
그래서 저는 이렇게 시작했어요👇

“월급 받으면, 그날 쓴 돈 중 제일 컸던 건 뭔지 한 줄만 적자.”

예:
✔️ “월세 55만 원 – 미리 빠지니까 이번 달 여유 좀 생길 듯”
✔️ “치킨 2만2천 원 – 월급날 기념. 근데 기분이 막 좋진 않았음”

이런 식으로 감정까지 함께 남기면,
다음 달 월급날에는
“아, 지난달엔 이랬지” 생각이 나면서
소비가 조금 달라져요.

이건 습관이 아니라 ‘자기 리듬 만들기’예요.


🧘‍♀️ 마무리하며 – 월급은 당신 편입니다

월급은요,
생각보다 충성스러운 친구예요.

✔️ 먼저 움직이게 만들면,
✔️ 기준을 세워주면,
✔️ 기록으로 남기면,
당신을 위해 일합니다.

이번 달부터는
“월급을 쓰는 내가 아니라,
월급을 관리하는 내가 된다”는 기분으로
한번 해보세요.


🔜 다음 이야기 예고

다음 편에서는
“통장은 1개로 충분할까? 돈이 흘러가는 시스템 만들기”에 대해 이야기할 거예요.
‘통장쪼개기’보다 더 중요한 돈의 흐름 설계가 궁금하다면,
다음 글도 꼭 읽어주세요.


이 포스팅은 《월급쟁이 돈 시스템 만들기》 시리즈 1화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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